"잠시 기다려라. 아직 때가 아니다. "
제러미 벤담은 『정치적 오류의 핸드북』 이라는 저서에서 이를 '우유부단의 논리 라고 불렀다. 벤담의 설명은 명쾌하다.

"우리가 흔히 보듯이 이런 유의 논리는 어떤 제안에 대해 실상은 반대하면서도 그렇게 비치는것을 두려워하거나 부끄러워하는 사람들이 내세우곤 한다. 그들은 그 안에 찬성하는 시늉을 내기도 하면서, 단지 그것을 실행할 적절한 시기에 관해서만 생각이 다르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들의 진정한 바람은 문제의 제안이 완전히 폐기되는 것이다."

- 논리로 속이는법, 속이지 않는법 138 번째 글 중에서 -

이글을 읽으면서 독도에 대한 이모 씨가 생각났다.
내생각이 그렇다는것 은 아니고 벤담의 설명이 그렇다는거지 ~
나 고소 당하기 싫어요 ㅎㅎ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