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방은 구조가 원레 베란다가 큼지막히 있어야되는데 ,
컨테이너 박스로 드레스방으로 쓰는 방이있다. (난방도 안되고 엄청춥다..여름엔 덥고;)

설날 나는 왠지 집에서의 잉여스러움을 참지못하고 방정리에 돌입했다.
요즘 거의 창고화되는 그방을 정리하다가 화물용 트렁크가방에 기내용 가방을 겹쳐넣으려고
빼는순간..

아주 조금 놀랐다.



사건인 즉슨.. 야무가 몇일 탈출을했다. 나는 야무가 자주다니는 곳에 먹이를 두어서 몇일굶는다고 죽지않는다라는 마음으로 탈출을 마구 방관했다.

이와같이  여러가지 물건으로 지형을 만들어 방심한사이(뚜껑을 열어놓았을때) 탈출을 감행한다.


.... 이것이 아마 10월중에 그런것으로 알고있는데 이걸 이제서야 발견하다니
그래도 뜯어먹고 목에걸리거나 탈이 안나서 조금다행이라고 생각하지만
한편으로 괘씸.. ㅠ 혼낼수는 없으니 당분간 똥은 안치울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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